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광주지역 먹는 샘물 수질 ‘적합’ 판정"

시 보건환경연구원, 시중 유통제품 방사성물질 등 50개 항목 검사

김궁 기자

2022-06-20 16:32:57

먹는 샘물 유해물질 검사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먹는 샘물 유해물질 검사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관내에서 유통되는 먹는 샘물을 대상으로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8개 제품 27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먹는 샘물(생수)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광주지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산, 외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쉬겔라 뿐 아니라 방사성물질인 우라늄, 먹는 샘물 원수의 오존처리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브롬산염 등 총 50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18개 제품 모두 먹는 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쉬겔라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으며, 수원지 주변이 오염될 경우 높은 농도로 검출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농약류 등도 모두 검출되지 않아 음용하기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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