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선박 충돌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 실시

16일 완도군 신지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양식장관리선 충돌사고 가정해 구조활동 벌여

김궁 기자

2022-06-17 16:36:31

서해해경청이 지난 16일 전남 완도군 신지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해경청이 지난 16일 전남 완도군 신지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지난 16일 전남 완도군 신지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FTX)’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완도해양경찰서, 목포회전익항공대, 완도군청, 완도소방서, 완도세관, 육군 제8539부대, 민간해양구조대, 민간항공수색대, 민간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낚시어선과 양식장관리선의 충돌로 침수·전복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불시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즉응태세와 골든타임 안에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찰서와 파출소, 경비함정 등에 점검단을 파견해 상황별 임무 숙지 및 처리 과정을 확인하는 등 해양재난관리와 협력체계를 더욱 고도화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