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난, 감염병, 무력 분쟁 등 국제적 이슈와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양 기관의 역량을 활용하여 국내외 인도주의 운동 확산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인도적 외교, 옹호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국내외 활동 ▲해외 인도적 지원 및 개발협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해외 인력 파견 및 현장 활동 관련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천 한적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쟁터에서 피어난 적십자 운동의 인도주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하나 된 인류애를 보여줄 수 있는 상호 공감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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