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항 단속사례는 ‘19년 4건, ‘20년 4건, ‘21년 6건으로, 코로나 감염 확산과 특별단속 실시 등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5월부터‘비접촉’음주감지기를 주요 계류장 근처에 설치하여 숙취여부 의심 시, 출항 전 자율적 음주측정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장흥구조대장은 “음주운항 단속이 아닌 예방을 통해 어업인과의 긍정적 소통이 이뤄지는 것 같아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고 전했고, 실제로 어민들도 대다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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