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 MOU

김수아 기자

2022-06-16 10:33:20

하나은행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송영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송영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하나은행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과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령층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 기부자의 건강 정보와 생애 플랜에 맞는 기부 프로그램 설계는 물론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전문적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등 초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산기부’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신탁 기반의 자산관리 및 상속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법률, 세무, 부동산, 금융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개발· 제안한다.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원하는 방식에 맞춰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신탁 설계가 가능하며, 향후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전용 신탁상품까지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기부자의 철학에 대한 존중의 뜻에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기부자가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를 결정하면, 기부자가 생의 마지막까지 존중받고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실생활 케어를 위한 서비스 기능을 신탁 상품에 추가하고, 병원의 예우 프로그램이 결합된 맞춤 혜택과 하나은행의 PB를 통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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