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 양육 전문위탁부모 양성교육…"보호 부모 찾아"

김수아 기자

2022-06-16 09:08:12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김혜정 관장이 전문가정위탁 제도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김혜정 관장이 전문가정위탁 제도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대구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혜정)는 지난 15일(수)부터 오는 18일(토)까지 4일간 전문위탁부모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문위탁부모 양성교육은 만 2세 미만, 학대피해아동, 경계선 지능아동, 장애 아동 등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들을 양육해 줄 위탁부모 발굴을 위한 교육으로 나눔과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가정위탁부모의 양육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부모코칭 프로그램 ‘사.이.다(사랑하고, 이해하며, 부모가 되다)’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질병·가출·사망·학대 등의 사유로 원가정에서 성장할 수 없는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일정 기간 양육하고, 친부모의 양육 여건 회복상황에 따라 원가정 복귀 등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아동복지제도이다.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김혜정 관장은 “가정위탁 보호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분들이 바로 위탁가정의 부모님이라 할 수 있다” 며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 주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양육해줄 예비위탁가정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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