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전국 아동양육시설 56개소에 피자 2,500판 기부 시작

김수아 기자

2022-06-15 10:00:03

지난 10일, 굿네이버스가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에 피자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굿네이버스가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에 피자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본부장 홍선교)와 함께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피자 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2022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전달될 피자는 약 2,500판에 달한다.

이번 피자 기부는 디지털자산 업계에서만 즐기던 비트코인 피자데이 문화를 사회적 축제로 전환하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새 통로로 삼고자 기획됐다. 전국 56개 시설 총 2,666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 1개소 당 3회 가량 즐거운 피자 파티를 열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에 사용하는 피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굿네이버스에 매월 정기 기부를 해온 ‘착한 가게’와 ‘좋은이웃가게’에서 구매, 선행의 선순환에도 동참한다. 많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전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사회 곳곳에 희망을 나눈 소상공인들을 응원한다.

피자 기부에 참여한 ‘좋은이웃가게’ 중 하나인 피자베이 노원중계점 점주는 “이전에는 블록체인, 가상자산에 대해 다소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블록체인이 사회 곳곳에 활용되는 유용한 기술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좋은 기술이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데 활용돼 우리 아이들이 살 미래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밝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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