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청년어촌, 활력바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귀어귀촌하여 어촌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청년들의 창업 및 어촌거주 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특히, 총 52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업종별(어선, 양식, 비즈니스, 거주)신기술 및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한 귀어인들의 어선 및 양식 실물 기자재 전시와 상담을 새롭게 제공하였고,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이번 박람회의 오프라인 참관객 수는 6,053명으로 전년 5,382명 대비 약 12%가 증가하였으며 온라인 참관객 수는 24,216명으로 전년 18,332명 대비 약 32%가 증가하였다.
또한, 어촌정착상담관과 전국 8개 귀어귀촌 지원센터 등에서 귀어귀촌인에게 1:1 상담을 상시로 제공하였으며, 이번 박람회 3일 동안 총 2,093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부대 행사 프로그램도 짜임새 있게 이루어졌다. 어촌계장과 선배 귀어인, 예비귀어인이 함께 하는 어촌계 토크쇼를 비롯하여 전문가 귀어문답, 성공사례 버스킹 등이 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모든 부대 행사는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송출되었다. 일부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가상현실 세계에서도 이루어져 참관객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주목할 점은 이번 박람회에서 진행된 ‘쇼핑라이브 방송’이다. 귀어인들과 어촌계에서 생산한 제품을 라이브방송을 통해 판매하여 귀어인과 어촌계의 판로개척을 유도했다. 판매 시작 8분만에 당일 발송 물량인 300개가 마감되었으며, 총 605개의 상품이 판매되었다. 공단과 협업하여 라이브쇼핑을 진행한 인어교주해적단, 몽키힙스토어는 이번 라이브방송 후에도 지속적으로 귀어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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