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다시마 건조 작업 한창…공직자 50여명 작업 지원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일손 부족 해소

김궁 기자

2022-06-10 16:01:45

다시마 건조 작업 일손을 돕는 완도군 공직자들 (사진제공 = 완도군)
다시마 건조 작업 일손을 돕는 완도군 공직자들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다시마의 고장완도군에서는 요즘 다시마 건조 작업이 한창이다. 이에 군에서는 해양정책과, 수산경영과, 금일읍사무소 등 50여 명의 공직자가 2회에 걸쳐 금일읍 14어가의 작업을 돕기로 했다.

다시마 채취는 5월부터 시작됐으며 건조 작업은 6월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군에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추진하여 올해 상반기에 총 129명이 입국했으며, 금일읍 다시마 어가에 37명이 배치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이 지연되면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치로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 일손 돕기가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순차적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하여 인력 수급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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