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호국보훈의 달 ‘6.25 참전 소년소녀병 캠페인’ 진행

김수아 기자

2022-06-08 10:34:55

6.25참전 소년소녀병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포스터
6.25참전 소년소녀병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포스터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 소년소녀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학도병의 명예 회복과 지원을 위해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쟁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15~17세에 전쟁에 참여한 소년소녀병을 지원하고 그들의 숭고한 마음을 기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따뜻한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에 대한 온라인지지 서명을 하면 한미글로벌이 후원금을 기부한다. 후원금은 생계비 및 의료비 또는 보청기, 휠체어와 같은 필요 물품 지원 등 6.25 참전 학도병을 위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16살의 나이에 6.25 전쟁에 참전한 정기숙(87세)씨는 ‘ 그 당시 나라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지원했다’면서 ‘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전쟁 없는 나라를 후대에 물려주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온 국민이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28명의 일러스트 작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소년소녀병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작품과 캠페인은 3개월간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티몬 모바일앱 또는 웹에서는 소셜기부딜을 통한 온라인 모금 참여와 함께 학도병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이 밖에 네이버 해피빈에도 모금함이 개설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