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동해안에 발생한 산불처럼 최근 재난의 형태와 규모가 다양화·대형화되면서, 선제적 재난 대응 및 신속한 현장 구호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와 LG유플러스는 신속한 재난구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구호현장과 대피소에 통신장비 구축 및 피해 통신시설 복구 협력 ▲긴급구호품 제작 및 지원 ▲기타 대민구호 활동을 협력하여 추진한다. 또한,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와 재난대응 뿐만 아니라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생명을7 살리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