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양 탄소지움카드’ 운영 개시…'탄소 저감 도움'

이수현 기자

2022-06-07 10:35:13

모델이 고양 탄소지움카드 실물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이 고양 탄소지움카드 실물을 선보이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고양특례시와 탄소 저감을 돕는 ‘고양 탄소지움카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고양 탄소지움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로컬 푸드 구입 등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한 고양시민들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플랫폼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고양시 관내 4만 3천여 고양페이 가맹점과 대형 마트를 제외한 NH농협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탄소지움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플랫폼 가입자 중 고양시민을 식별해 카드를 발급해 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T는 포인트 제도와 가맹점 현황을 관리하며, 기후 환경 교육·온라인 나눔 마켓 등 탄소 저감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탄소지움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해 보안성을 더했다. 다양한 지자체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양시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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