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어촌공사, 가뭄대응 위해 현장점검 실시

김수아 기자

2022-06-03 17:13:29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사진오른쪽)과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사진왼쪽)/사진 제공 = 농어촌공사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사진오른쪽)과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사진왼쪽)/사진 제공 = 농어촌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농어촌공사는 3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충남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용수공급 현장에 방문해 가뭄대책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 북부지역인 당진·서산 일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삽교호와 대호호의 저수율이 5월 30일 기준 각각 38%까지 떨어져 용수 부족이 우려되자 공사는 인근 양수장 3곳을 가동해 아산호의 물을 삽교호를 거쳐 대호호로 공급하고 있다.

기상 가뭄 상황에도 아산호는 현재 92% 저수율을 보여 하루 최대 42만㎥의 용수를 삽교호로 공급하고 있으며 삽교호는 다시 대호호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수계연결 용수공급 현장을 점검한 정 장관은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가용 장비, 인력, 예산을 최대한 투입하여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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