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국제범죄 대응 특별 외사활동 강화

6월 1일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 재개 대응

김궁 기자

2022-06-03 16:17:22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3일 제주 무사증 입국 재개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제성 범죄 척결을 위한 특별 외사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낮추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칙 완화를 추진하면서 지난 2020년 2월 이후 잠정 중단됐던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도 1일부터 재개됐다.

이에 해경은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증가하면서 구직활동 등의 목적으로 제주도를 이탈하는 출입국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자체 임검반을 편성해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 어선 등을 상대로 외국인의 불법체류 및 근무처 조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관내 유관기관과 주요 검거사례 및 외국인 도외이탈 관련 동향정보를 공유하고 연안여객선사, 화물선사, 수협 및 외국인 고용센터 등과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며 외국인 관련 정보 수집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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