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외국인 근로자 위한 9개국 언어 결핵예방 카드 뉴스 제작

김수아 기자

2022-06-02 09:29:04

대한결핵협회, 외국인 근로자 위한 9개국 언어 결핵예방 카드 뉴스 제작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한결핵협회 STOP-TB Partnership 한국사무국(회장 신민석, 이하 STOP-TB 한국사무국)은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기념,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손종하, 이하 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결핵예방 카드뉴스를 제작 및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므로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의 결핵 발병은 자칫 커뮤니티 단위를 넘어선 지역사회 전반으로의 결핵균 전파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STOP-TB 한국사무국과 노동자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건강 증진의 일환으로서 결핵에 대한 이해 제고와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결핵예방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또한 국내 거주 비중이 높은 중국, 베트남, 태국 등 9개국 언어로 제작된 결핵예방 카드뉴스는 노동자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핵예방 카드뉴스 제작과 관련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앞에서 인종, 국적, 계층 간 구분은 무의미하다”며 “삶을 공유하는 모든 이들의 감염병 예방이 결국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