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오케스트라강릉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3일 허균허난설헌생가 야외공연장에서 합주실황녹화를 마쳤다. 경포호수, 허균허난설헌 생가 솔숲, 사근진해변 등 아름다운 강릉의 자연과 어우러진 단원들의 하모니를 영상에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강릉문화원이 운영하는 '꿈의오케스트라강릉(단장:최돈설)'이 오는 3일 오후 유튜브 강릉문화TV 채널을 통해 '꿈의오케스트라프로젝트: 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 : 우리동네 우리소리'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릉의 민요인 영산홍가를 꿈의오케스트라의 가치를 담아 재편곡한'하슬라의 꿈' 연주 영상을 시민들에게 선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되었던 지역사회의 관계와 감정을 다시 잇고자 마련됐다.
꿈의오케스트라강릉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3일 허균허난설헌생가 야외공연장에서 합주실황녹화를 마쳤다.
경포호수, 허균허난설헌 생가 솔숲, 사근진해변 등 아름다운 강릉의 자연과 어우러진 단원들의 하모니를 영상에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강릉시립합창단원 및 아트컴퍼니해랑 등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연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19개 꿈의오케스트라 자립거점 운영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1,50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관계 단절이 익숙해진 지역사회에 관계성 회복의 가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강릉문화원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000만원을 확보하여 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연주곡인'하슬라의 꿈'은 강릉지역의 민요인 영산홍가를 바탕으로 꿈의오케스트라의 가치와 우리고장 강릉의 아름다움을 가미하여 재편곡한 곡이다. 영산홍가는 강릉의 수호신인 대관령국사성황을 맞이하는 강릉의 민요로 단오기간에 강릉 시민들이 수많은 횃불을 들고 영산홍가를 부르는 모습이 영산홍처럼 아름답게 보여 유래된 노래이다.
최돈설 단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것이 소원해진 현 시점에서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노래인 영산홍가를 함께 연주하며 우리 고장의 유대감과 결속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원들이 우리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쁨을 알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꿈의오케스트라강릉은 함께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음악교육과 다면적인 인성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국형 엘시스테마 사업이다. 꿈이오케스트라강릉은 올해로 10년차 운영을 맞이하여 관련 기념사업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12월 개최예정인‘꿈의오케스트라강릉 10주년 기념연주회’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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