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는 5월 31일 산불 상황을 접수하고 즉시 경남지사 직원과 봉사원을 현장에 파견했다. 밀양 부북면 배드민턴경기장에 마련된 대피소에 쉘터 100동을 지원하고, 이동급식차량 2대를 이용하여 31일 석식부터 1일 조식까지 이재민과 산불진화대원 등 총 1,600인분의 구호 급식을 지원하며 산불 진화를 돕고 있다.
또한, 적십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심리상담활동가 3명을 현장에 파견하여 갑작스러운 산불로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는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피해 등 국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및 이재민 구호, 심리지원활동 등을 펼치며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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