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국·공립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아 지역민들에게 파격적인 가격에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부 지침의 공연장 거리 두기 완화로 인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되 좌석 간 거리 두기 없이 전석 오픈, 아티스트와 더 가까이 교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지난 2014년 아르노 베르나르가 연출을 맡아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립오페라단의 대표작이며, 사교계의 여성, 비올레타와 그녀의 연인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오페라로 상류사회의 위선을 비판해 당대의 관객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던 작품이다.
작품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축배의 노래’와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와 같은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극 속으로 빠져들게 하면서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지휘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지휘자 지중배가 맡는다.
피폐한 삶의 끄트머리에서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 역은 소프라노 이윤경·김순영,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젊은 귀족 알프레도 역은 테너 정의근·이범주, 왜곡된 부성애로 이들의 사랑을 제지하는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 역은 바리톤 이동환이 맡는다.
이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예매 가능하며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만 65세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예술인, 단체, 청소년 할인 등이 있다.
기타문의는 춘천문화재단 공연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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