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밀양 산불 현장에 30여명 파견…긴급 구호활동 전개

김수아 기자

2022-05-31 18:43:23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31일 밀양 산불 현장에 이동급식차량을 배치하여 산불진화대원 등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31일 밀양 산불 현장에 이동급식차량을 배치하여 산불진화대원 등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31일 경남 밀양 산불 발생 상황을 접수하고 적십자 자체 상황반을 운영하여 현장 긴급구호활동을 위해 직원과 봉사원 30여 명을 파견했다.

적십자는 이날 오후 밀양 부북면 화산마을회관에 이동급식차량을 배치하여 대피 주민과 산불진화대원 등을 위해 총 600인분의 급식을 지원하여 산불 진화를 돕고 있다.

적십자는 현장지휘본부와 지속적으로 협력, 화재 진화인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적십자에서 운영중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재난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는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피해 등 국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및 이재민 구호, 심리지원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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