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걸프협력회의 외교단 GTX 시승식 개최

강지용 기자

2024-05-30 19:11:05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30일 GCC 소속 외교단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30일 GCC 소속 외교단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등 건설·인프라 분야 국제협력을 위해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외교단을 초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승식은 국내 건설·인프라에 관한 글로벌 교류를 증대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행사로, 공단은 이달 1차 중남미, 2차 아세안 주한 외교단 대상으로도 시승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GTX 소개 및 홍보관 관람을 주관했으며, GTX 사업 전반과 대심도 터널 공법을 설명해 한국철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했다.

현대로템(064350)은 GTX-A 차량 설명을 지원해 차량의 특장점과 적용 기술을 소개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 신도시 브리핑을 통해 한국의 대규모 공공주택 사업 경험과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임종일 공단 부이사장은 “앞선 두 차례의 주한 외교단 시승 행사의 성공적인 시행으로 중남미, 아세안 국가와 인프라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걸프협력회의 GTX 시승 행사를 통해 걸프 지역 내 한국철도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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