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 진행

박정배 기자

2022-05-27 17:31:20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3번째), 아린 신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좌측 4번째),마크 킴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우측 1번째), 권세중 워싱턴D.C 총영사(우측 4번째) /사진제공=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3번째), 아린 신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좌측 4번째),마크 킴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우측 1번째), 권세중 워싱턴D.C 총영사(우측 4번째) /사진제공=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미국 현지시간 26일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해 현지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김치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11월 22일)로, 미국에서는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올해 2월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미국 전역에 알리고 있다.

버지니아주 타이슨 코너 센터(Tysons Corner Center)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김치 홍보관을 운영하여 버지니아주의회 의원들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과 관련 홍보자료를 전시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소개했다.

또한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현지 음식 찾기 이벤트 등 시식행사도 진행됐다.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사진제공=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사진제공=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버지나아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버지니아주 최초의 한국계 여성 의원인 아린 신(Irene Shin) 의원(초선)은 김치의 날 제정이 자신이 발의한 첫 번째 결의안이라고 밝히며, “어린 시절 집에 놀러온 친구들의 얼굴을 찡그리게 했던 김치가 타코나 피클과 같이 미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식품이 됐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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