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 현장 기술 지원

신속 진단키트 도입, 농가 피해 최소화

김궁 기자

2022-05-27 16:38:26

진단키트를 이용한 원예작물 바이러스 확인 모습 (사진제공 = 담양군)
진단키트를 이용한 원예작물 바이러스 확인 모습 (사진제공 = 담양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담양군이 원예작물 바이러스로 인한 농가 손실을 막기 위해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원예작물 바이러스 병은 치료 약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아 발병 초기 빠른 진단을 통해 발병주를 제거하거나 매개충을 철저하게 방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토마토, 고추 등 가지과 7, 멜론, 수박 등 박과 4종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내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도입해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일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바이러스 진단키트 사용법 연시회를 추진했으며, 농업 현장에서 바이러스 감염 의심 시료를 즉각 진단, 농가 피해 최소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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