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CSR 활동 ‘참지마요’ 인도네시아 확대…'발달장애인 의료환경 개선'

김수아 기자

2022-05-27 10:26:32

AAC 그림책
AAC 그림책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7일 발달장애인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를 올해부터 인도네시아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대웅제약과 비영리 사단법인 피치마켓(대표 함의영)이 2019년부터 함께 시작했다.

대웅제약은 한국의 성공적인 사례를 토대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인도네시아의 발달장애인 이슈를 공론화하고 현지 언어와 문화에 맞춘 AAC 그림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대학생 앰배서더 ‘대웅소셜임팩터’(Daewoong Social Impactor) 20명을 선발하여 오는 31일 발대식을 갖고 6월부터 참지마요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들은 약 5개월간 발달장애인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적 어젠다를 제시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의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며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또 AAC 그림책의 인도네시아 현지화 작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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