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려대학교와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계약학과 설립

심준보 기자

2022-05-26 14:42:17

사진 왼쪽부터 현대차 최서호 수소연료전지생산품질실 상무, 김용화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전무, 최재호 경영지원본부 전무, 장재훈 사장, 고려대 정진택 총장, 유진희 교무부총장, 장길수 기획예산처장, 허태균 교무처장.
사진 왼쪽부터 현대차 최서호 수소연료전지생산품질실 상무, 김용화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전무, 최재호 경영지원본부 전무, 장재훈 사장, 고려대 정진택 총장, 유진희 교무부총장, 장길수 기획예산처장, 허태균 교무처장.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 고려대학교와 함께 수소,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의 계약학과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창의적 융합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공학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다.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소, 로보틱스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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