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2010년부터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기업인으로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이 파견한 ‘다보스 특사단’에 참여했다.
23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다보스포럼에서 김 사장은 특사단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너지·국제관계 전문가 중 한 명인 대니얼 예긴(Daniel Yergin) S&P글로벌 부회장을 만났다.
클린턴 대통령부터 트럼프 대통령까지, 미국 4개 행정부 에너지부 자문위원을 지낸 예긴 부회장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정학적 변화와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김 사장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미 경제동맹이 태양광까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고, 레이몬도 장관도 양국의 주요 협력 분야로 반도체·배터리와 함께 태양광(solar technology)을 언급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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