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빗썸은 이날부터 원화 간편입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로써 빗썸 고객들은 NH농협은행 앱에 따로 접속하지 않고도 빗썸 지갑으로 원화를 입금할 수 있게 됐다. 간편입금 서비스를 신청하는 인증 절차도 ARS를 통해 간소화시켰다.
간편입금 서비스를 사용하면 비대면 개설 계좌의 입금 한도도 늘어난다. 그동안 빗썸 고객이 비대면으로 NH농협은행 계좌를 개설하면 1일 입금 한도가 100만원으로 제한됐다. 하지만 간편입금 서비스를 사용하면 1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해진다.
비대면 개설 계좌가 아닌 일반계좌를 등록한 고객의 경우, 간편입금 서비스를 이용 시 1회 1억 원, 1일 5억 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빗썸은 안정적인 서비스 적용을 위해 당분간 베타 버전으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한다. 베타 버전이 종료되면 일일 입금 가능한 최대 금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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