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헌혈기부권 성금 7억5천만원 소아암협회 등 10개 기관에 전달

김수아 기자

2022-05-24 11:09:18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2022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지원금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과 올해 선정된 사업수행기관 10개 기관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2022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지원금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과 올해 선정된 사업수행기관 10개 기관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2022년도 헌혈기부권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헌혈기부권이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수령하는 대신 해당 금액만큼 기부하는 제도로 자발적 무상헌혈 취지를 살리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10개 기관에 총 7억5천만원이 전달되었으며, 기부금은 백혈병‧혈액암 환우 치료비, 장애인 보철치료비, 저소득층 의료비 및 생활지원 등 헌혈기부권 사랑나눔 취지를 반영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헌혈기부권사업 집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종료 후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최종결과보고서, 외부회계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헌혈에 더불어 기부권 선택을 통한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헌혈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헌혈자들께서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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