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전북과학대학교, 재능 나눔사업 통해 '농촌 활력'

대학생 150여 명 참여 8개 농촌 마을에 의료·복지·문화서비스 제공

김궁 기자

2022-05-20 16:54:41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정읍시가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농촌재능나눔사업’을 본격화한다.

농촌재능나눔사업 봉사활동 모습 (사진제공 = 정읍시)
농촌재능나눔사업 봉사활동 모습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시는 전북과학대학교와 ‘농촌재능나눔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촌지역 균등 발전을 도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업을 통해 농촌에 필요한 주민건강 보건과 복지증진, 마을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전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안경광학과, 디자인과 등 11개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약 150여 명이 참여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덕천면 장문마을을 비롯한 읍·면 지역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의료·복지·문화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만성질환 조기 예방 △구강건강 관리 △시력검사와 근용 안경 증정 △어르신 영양 식단 개발 △이·미용 봉사 △행복 사진 촬영 △실내환경 꾸미기 △우체통 설치 △다문화가족 동행 프로그램 △장애인·아동 대상 놀이 지원 △스마트폰 활용 교육 △마을 환경 정화 등 농촌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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