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스승의 날 맞아 편지 공모전 개최

김수아 기자

2022-05-13 11:29:24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청소년적십자(RCY, Red Cross Youth)단원들이 제정한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선생님께 쓰는 편지 공모전’을 실시했고 총 20편의 사연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13일에 밝혔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청소년적십자(RCY, Red Cross Youth)단원들이 제정한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선생님께 쓰는 편지 공모전’을 실시했고 총 20편의 사연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13일에 밝혔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쓰는 편지 공모전’을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적십자(RCY, Red Cross Youth)단원들이 제정한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시작되었으며, 스승과의 소중한 사연을 간직한 전국의 제자들이 참여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전주 평화중학교에 근무하는 박미선 선생님의 사연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나 지금까지 변함없이 제자를 아끼시고 최선을 다해 조언해주시는 선생님의 영향으로 본인도 교사가 된 스토리를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급격하게 어려워진 가정형편에 힘들었던 작성자를 믿음과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의 이야기, 선생님 덕분에 ‘나의 소중함’을 깨닫고 봉사와 열정의 삶을 살고 있다는 사연, 전교생 13명의 시골 학교에서 만난 선생님이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가르침을 주신다는 사연 등 학창 시절 선생님과의 추억이 담긴 다양한 편지가 수상작으로 당선되었다.

대한적십자사는 총 20편의 사연을 최종 선정하여 작성자(제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상과 교육부장관상 및 여성가족부장관상을, 편지의 대상자(선생님)에게는 제주도여행권 등의 선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과는 13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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