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병원정보시스템 개선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6개 적십자병원(서울․인천․상주․통영․거창병원 및 경인권역재활병원) DB의 원주데이터센터로의 무중단 통합․이관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관이 완료되면 적십자병원 병원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 형태로 운영되게 된다.
기부처인 실크로드소프트는 독보적인 데이터베이스 복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SILCROAD 솔루션'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는 개발사이다.
또한, 실크로드소프트는 2018년부터 꾸준히 적십자사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을 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기부 가치는 1억4500만 원 상당이다. 이에 적십자사는 이날 실크로드소프트에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다. 명예대장은 적십자 재원조성 및 인도주의 활동에 공헌하며 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이다.
윤정일 실크로드소프트 대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불철주야 애쓴 적십자병원에 직접 개발한 기술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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