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0시 37분께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도 남동방 약 550m 해상에서 1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부산선적, 승선원 3명)가 저수심 해상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해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경유해 신고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 및 선박 안전상태 확인, 승선원 3명 건강상태 이상없으며, 구조대 잠수부 입수하여 선박파공 여부 확인결과 파공부위는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선박 A호는 모래로 이루어진 저수심 지역에 선수 부분이 얹힌 상태로 적재된 유류는 벙커A 등 30㎘로 다행히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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