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안전한 수상레저 환경 조성 앞장'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한 수상레저 환경 조성에 앞장서

김궁 기자

2022-05-12 16:34:00

목포해경이 수상레저 활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이 수상레저 활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12일 본격적인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123건으로 이 가운데 94(76%)이 성수기(5~10)에 집중 발생했다.

사고 유형으로는 기관고장 76(61%) 표류 29(23%) 좌초 7(6%) 순으로 발생했고, 사고 원인별로는 정비불량 63(51%) 운항부주의 43(35%) 등 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해경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한 수상레저활동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판단,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와 사고다발해역 등 총 22개소를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파출소, 경비함정 등을 통한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이어 성수기 기간 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및 레저기구 수리업체와 협업해 모터보트, 고무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무상점검을 시행하고 장비점검, 기관고장 시 대처법 등을 교육하는 안전캠페인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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