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보령시 열호항·녹도항지역 활성화 위한 어촌뉴딜사업 착수

김수아 기자

2022-05-11 10:58:19

보령시 열호항 착수보고회
보령시 열호항 착수보고회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11일 보령시 열호항과 녹도항 일원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어촌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열호항 어촌뉴딜사업은 천북굴단지를 중심으로 어업소득을 창출하고, 6차산업 혁신 인프라 및 콘텐츠 도입을 통해 열호마을 주민의 안정적인 어업과 휴식 활동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공단은 10일(화)오후 공단,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열호항 이안제 설치 ▲어구 어망 창고 신축 ▲다목적센터 신축 ▲어민 그늘 쉼터 조성 등이 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공단은 사업 시행지침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주민에게 안내했다.

또한, 보령시 녹도항 어촌뉴딜사업은 자연산 대왕 홍합, 해삼 등 녹도의 풍부한 해상자원과 지역축제를 연계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어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어업시설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녹도항 어항시설 정비 ▲녹도항 준설 ▲녹도 다목적센터 조성 ▲어민 보행 편의시설 조성 등이 있으며, 시설물 운영·관리와 지속적인 소득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주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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