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는 한국삭도협회, 한국스키장협회, 업계 등 궤도시설 담당자와 안전관리책임자 약 30명이 참석하였으며,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 궤도시설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관광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한 안전관리제도를 발전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케이블카‧모노레일 시설의 안전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공단 특수검사처 김장희 처장 발표를 시작으로, 현장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는 협회 담당자와 업계의 안전관리책임자와의 심층토론이 이어졌으며, 케이블카‧모노레일 시설의 안전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도 청취하였다.
다음으로, 공단이 지난해 4월부터 수행해 온 ‘궤도안전 및 유지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여, 마련된 개선안에서 중요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시킬 수 있도록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책방향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고의 유형 및 경향을 공유하여,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주요부품의 유지보수 적정 주기와 노후설비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 중요하게 논의하였다.
또한, 궤도시설 운영업체의 점검‧정비 적정인력 확보 방안과 안전관리책임자의 부재 시 대책 및 역할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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