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본지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주요 화두를 대상으로 온라인 관심도를 살펴봤다.
뉴스를 비롯 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주요 5개 키워드에 대한 온라인 포스팅 수를 집계한 것이다.
집계 방법은 '윤석열 + 자유', '윤석열 + 공정', '윤석열 + 통합', '윤석열 + 세계', '윤석열 + 평화' 각 두 키워드들을 빅데이터 프로그램으로 돌렸다.
두 키워드간 한글기준 15자 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다. 두 키워드간에 한글이 15자 이상이면 연관성없이 우연히 함께 들어간걸로 보기때문이다.
일부 키워드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지 않은 것이지만 역대 정부가 강조해온 키워드를 임의로 포함했다.
조사 결과 '윤석열 + 자유' 키워드 포스팅 수가 총 1615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많은 네티즌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자유를 최우선으로 국정을 운영해달라는 바람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공정 키워드가 1028건, 통합 536건, 세계 502건, 평화 291건 순이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 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팬데믹 등 국내외적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유’에서 그 해법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하며 자유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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