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신축 사업 선정 받아

올해부터 4년간 총 250억원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신축
국립대병원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 사업 추진
호남권 공공보건의료 교육의 거점역할 기대

김궁 기자

2022-05-09 18:18:22

임상교육훈련센터 조감도 (사진제공 = 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조감도 (사진제공 = 전남대병원)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교육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임상교육훈련센터건립 지원 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는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50억원(국고지원금 1875천만원, 자부담 625천만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400규모로 신축된다.

신축 예정부지는 기초자치단체(광주시 동구청)의 협조를 받아 동구 선교지구에 부지를 확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의료 교육훈련 수요 충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전남대병원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진은 물론 지역 내 모든 보건의료 인력 및 예비 의료인력인 보건의료계 학생들에게도 의료기술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기존의 도제식 교육을 벗어나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과 신의료기술 융합의료기기 활용 숙련도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해 호남권 공공의료교육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