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트위터 코리아와 협력 강화…"선한 영향력 온라인 확산"

김수아 기자

2022-05-09 09:45:49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온라인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트위터코리아(대표 신창섭)에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가연 트위터 코리아 상무, 신창섭 트위터 코리아 대표, 이재승 대한적십자사 모금전략본부장, 김옥희 대한적십자사 홍보팀장)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온라인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트위터코리아(대표 신창섭)에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가연 트위터 코리아 상무, 신창섭 트위터 코리아 대표, 이재승 대한적십자사 모금전략본부장, 김옥희 대한적십자사 홍보팀장)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9일 온라인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트위터코리아(대표 신창섭)에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코리아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비영리단체 지원프로그램(Adsforgood)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1만5,000달러(약 2천만 원)를 온라인 광고비를 지원해왔으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 3만달러(약 4천만 원)를 기부한 바 있다.

이에 트위터 코리아는 적십자로부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명예장은 적십자 재원조성 및 인도주의 활동에 공헌하며, 누적 기부금 1천만 원 이상의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이다.

적십자 신희영 회장은 “각국 적십자사를 비롯한 인도주의 네트워크가 최근 우크라이나 위기 긴급 구호 활동을 트위터를 통해 활발히 공유하고 있으며,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전 세계 구호 요원과 봉사원들은 트위터로가장 빨리 정보를 공유한다”며 트위터의 재난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트위터가 기부 플랫폼으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적십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 코리아 신창섭 대표는 “트위터는 온라인을 통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건강한 온라인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공공대화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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