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산도·생일도 두 곳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선정"

청산은 인생사진 찍을 수 있는 ‘찰칵섬’
생일은 가족 여행하기 좋은 ‘가족섬’

김궁 기자

2022-05-04 12:39:48

완도 청산도 슬로길 (사진제공 = 완도군)
완도 청산도 슬로길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지난 2,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섬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4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군의 청산도와 생일도가 포함됐는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곳이 선정됐다.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전안전부가 육지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여 관광객이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사계절마다 어울리는 섬 여행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고 싶은 봄섬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섬, 섬에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섬‘, 가족과 여행가기 좋은 가족섬3개의 테마에 맞는 섬을 선정했다.

청산도는 봄철 노란 유채꽃과 초록빛 청보리 물결 등 섬 곳곳이 인생 사진 포토 존으로 인정받아 찰칵섬으로 선정되었으며, 생일도는 생일을 맞이한 방문객을 위한 전광판 축하 이벤트 및 대형 케이크 조형물 등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아 가족섬으로 꼽혔다.

서길수 관광과장은 우리 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청산도와 생일도 등 2곳이 찾아가고 싶은 봄 섬으로 선정됐다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느 때보다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산도와 생일도에서 섬 여행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대한 자세한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What.)을 통해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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