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빈집 180동’ 정비·재생사업 추진

농촌 빈집 철거·재생, 도심 빈집은 주차장 조성 등 미관 개선

김궁 기자

2022-05-03 16:34:50

정읍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빈집 정비에 나선다.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빈집 정비에 나선다.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정읍시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빈집 정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아 흉물로 전락한 빈집은 미관 저해를 비롯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등 각종 사회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빈집 정비의 기본방향이 되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공용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위탁해 지역 내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읍지역 빈집은 총 2,279호로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1·2등급 빈집은 904호, 상태가 불량해 정비 대상인 3·4등급 빈집은 1,375호로 나타났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총사업비 6억5천여 만원을 투입해 빈집 180동에 대해 정비 또는 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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