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가소득 증가 위해 꼬꼬마 양배추 수확시기 앞당긴다

병해충 경감, 일손분산, 품질 향상 등 1석 3조 효과

김궁 기자

2022-05-03 15:34:36

꼬꼬마 양배추 모습 (사진제공 = 군산시)
꼬꼬마 양배추 모습 (사진제공 = 군산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자체기술 개발로 꼬꼬마 양배추 수확시기를 앞당겨 농가소득을 증가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재배해 국내외 소구형양배추시장의 모델을 정립하고 시장을 주도해온 군산꼬꼬마양배추에 대해 작년 하반기부터 재배시기, 시비방법 등 전면적인 보완작업에 들어가 올 봄재배 농가에 관련기술에 적용하여 지금까지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꼬꼬마양배추 봄 재배의 경우 5~6월 배추관련 충해의 급증, 수확기 벼농사와 일손 과도경합, 결구기 고온으로 품질 저하 등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해 왔다.

이로 인해 재배환경과 재배기술 측면에서 면밀히 검토해 저온, 동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식시기를 관행대비 20~25일 앞당기는 작형을 농가에 시범 보급, 수확시기를 15일 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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