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취약계층 이동성 보장 위한 차량 지원 이어간다

김수아 기자

2022-05-03 10:17:23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제 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종류 후 참여 선수들의 이동차량 지원 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제 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종류 후 참여 선수들의 이동차량 지원 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3일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 증대를 위해 차량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대상 기관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차량 수를 4대 더 늘리고 지역도 확대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4일부터 23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중 사회복지법인, 공익성 지정기부금 단체, 사회복지사업을 행하는 비영리법인, 기타 지정기부 가능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이동차량이 승합차라 좁은 길이 많은 취약계층 주거지역에서의 이동이 제한적인 것에 주목, 2015년부터 ‘기아자동차 레이’ 등 소형 이동차량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을 포함해 작년보다 4대 늘었다. 지원 차량은 독거노인 및 재가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및 송영서비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10대의 차량을 기증하면 8년간 총 54대를 지원하게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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