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플랫폼 피플카 "누적 회원수 100만명 돌파…리턴프리 강점"

김수아 기자

2022-05-03 09:16:43

피플카 리턴프리TF팀 황근하 책임
피플카 리턴프리TF팀 황근하 책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카셰어링(차량공유)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힘입어 카셰어링 플랫폼 기업 피플카(대표 강석현, 안종형)가 누적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3일 피플카(대표 강석현, 안종형)는 이용 과금과 이동의 제약, 반납 시간 등 카셰어링 플랫폼 이용자에게 부담이 되었던 부분들을 해결한 ‘리턴프리’ 서비스를 특징으로 내세우면서 지난 4월 누적 회원수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1년 삼성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카셰어링 시장 규모는 연 매출 기준 2011년 6억원에서 10년만인 2021년 3000억원으로 늘어났다.

피플카의 리턴프리는 차량 자유 반납 방식인 편도 카셰어링 시스템으로 차량을 빌린 기존 장소가 아닌, 목적지 인근의 피플카 ‘프리존’이라면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편도 이용 요금’이나 ‘주차장 반납 요금’ 등 별도 추가 비용이 없다.

최소 30분 단위로 이용해야 하는 카셰어링이나 1일 이상 이용해야 하는 차량 렌트와 달리, 시간에 대한 제약과 제한 없이 1분 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황근하 책임은 "리턴프리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을 책정해 1분당 100원씩 포인트로 돌려주는 ‘스테이 포인트(STAY POINT)’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수도권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리턴프리를 전국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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