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순차적 입국…'농촌 인력난 해소'

5개월간 농가 배치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김궁 기자

2022-05-02 17:11:02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농가 사전 교육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농가 사전 교육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해남군은 법무부 배정 심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34농가 1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51일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농업 분야 종사 경험이 있는 근로자 12명이 입국했으며, 사증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나머지 근로자들도 순차적으로 5월 중 입국할 예정이다.

또한 2일에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해남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인권침해 방지와 범죄예방 교육, 작업장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향후 5개월간 고구마, 고추 등 주요 품목을 생산하는 농가에서 일손을 보태게 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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