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그레이드는 중장년층의 근육 성장에는 동물성 단백질이 효과적이지만 동물성 단백질의 주 원료인 우유, 산양유, 초유 등에는 모두 ‘유당(Lactose)’이 존재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은 유당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유당불내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유당이 소화되기 위해서는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락타아제의 체내 분비량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 이에 유당이 없는 락토프리 단백질을 개발한 것. 이를 위해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분리유청단백질(WPI)을 선택했다.
분리유청단백질은 유청에서 유당과 지방을 제거해 얻은 단백질로, 단백질 순도가 9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유청에서 유당과 지방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치다 보니 우유에서도 극소량만 분리유청단백질로 추출된다. 분리유청단백질은 유청을 약 112.5배 농축한 셈이다.
셀렉스 코어프로틴 락토프리에 쓰인 분리유청단백질(WPI)은 42년간 단백질을 연구해온 유청단백질 생산업체이자 덴마크 1위 유제품 기업 알라 푸드(Arla Foods Ingredients)의 원료를 사용한다. 이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연방목한 소에서 얻은 분리유청단백질이다.
단백질과 함께 근육과 뼈 건강을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칼슘도 흡수율을 고려해 설계했다.
100% 뉴질랜드 자연방목 원유에서 추출한 밀크칼슘을 사용해 기존의 탄산칼슘과 차별화했다. 칼슘의 흡수까지 고려해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을 2:1로 설계한 점도 리뉴얼 포인트다.
여기에 비타민D가 부족한 한국인을 위해 체내 흡수율이 높은 비타민D3를 적용해 설계했다. 이외에도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수인 아연은 1일 권장섭취량 100%, 비타민B군 3종은 1일 권장량의 200%를 담았다.
기존 제품 대비 지방은 45%, 칼로리는 16% 낮춰 부담이 없고, 진한 우유 풍미와 깔끔한 맛으로 근육과 뼈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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