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민・관・군 합동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훈련 실시

김궁 기자

2022-04-29 16:37:25

목포해경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전남 영암 대불부두에서 육・해상에서의 복합적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군 합동 유해화학물질(HNS)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해경과 해군3함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암군청, 영암소방서,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리드코프 등 10개 기관・단・업체 1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유해화학물질을 적재해 정박 중인 3,500톤급 화물선에서 원인미상 폭발과 화재가 발생, 화학물질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관내 부두에서 많이 취급하는 물질인 이소프로필 알코올(IPA, Isopropyl alcohol)이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부여해 상황 단계별 임무수행과 기관별 협업 및 상황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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