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행위 집중 단속 나선다

5월부터 불법주차 과태료 최대 20만원 부과

김궁 기자

2022-04-28 17:18:50

정읍시 전기차 충전구역 과태료 안내문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시 전기차 충전구역 과태료 안내문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정읍시는 오는 5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와 충전방해행위 단속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모든 공용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충전 방해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 수소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전기 충전해 사용하는 모델)가 아닌 차량이 지역 내 모든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 충전구역·전용 주차 구역에 주차하거나 방해행위 적발 시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방해행위는 △충전구역 및 전용 주차 구역에 내연기관 차량의 주차(10만원) △충전구역 주변 및 진입로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10만원) △일정 충전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초과 후 계속 주차하는 행위(10만원) △ 충전구역(시설, 문자, 구획선)을 훼손하는 행위(20만원) 등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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