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올 1분기 영업이익 YoY 152.6% 증가…"향후 전망도 긍정적"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OIL의 1분기 매출액이 9조 2,870억원으로 QoQ(직전 분기인 2021년 4분기) 12.0%, YoY(전년 같은 분기인 2021년 1분기) 73.8%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조3,320억원으로 QoQ 240.4%, YoY 111.7% 각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순이익은 8708억원으로 QoQ 201.8%, YoY 152.6% 각각 급증했다.

S-OIL의 호실적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 단가가 오른데다 국제 정제마진 강세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5,620억원)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RUC/ODC 설비 완공 이후 전사 복합마진이 개선됨으로써 영업이익 1조 3,320억원과 순이익 8,70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2분기 정유 부문의 경우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지속적으로 타이트한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계절적 수요와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의 영향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유 스프레드는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하면서 지정학적 공급난 지속에 따라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휘발유 스프레드 역시 라마단과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의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