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여객선 선착장에 연안해역 추락사고 예방 ‘로고젝터’ 설치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전남 완도군 노화읍 이목리 여객선 선착장(경사식 물량장)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가로등 기둥에 설치하여 야간에 바닥이나 벽면을 이용, 특정 로고와 문구를 투영하는 장치로써, 완도해경은 이목리 선착장 접안 경사로 주위가 야간시간대 어둡고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데 착안해 이번 홍보방안을 마련하였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는 설치 사업 추진 전 사고분석을 통해 완도군과 사전협의를 진행하였으며 지역 어촌계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3개소(이목․청별․산양진항)를 선정, 5월중에 청별․산양진항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로고젝터에는 ▲추락주의(FALL HAZARD) ▲해양추락사고 다발구역 등 안전사고예방 문구가 송출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