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

심준보 기자

2022-04-24 09:10:35

경기도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4일 합동 정밀예찰, 개화기 예측시스템 설치·운용, 신속한 손실보상금 지급, 매몰지 향후 관리 등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도 농기원은 농촌진흥청, 시·군 지자체와 협업해 도내 29개 시·군 사과와 배 과수원 전체를 5월, 6월, 7월, 10월 연 4회 합동 예찰 및 정밀 조사 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이 사과, 배 꽃이 피고 지는 시기에 기상 여건을 고려해 제때 농약 살포를 할 수 있도록 평택시 등 도내 주요 과수 재배지역 10개 시·군에 100여 개의 예측시스템을 시범 설치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과수화상병에 감염돼 공적 방제로 인해 손실을 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상금도 지급한다.

화상병이 발생해 매몰된 곳의 토사가 장마철에 유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 토양 피복 여부 등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현장점검도 추진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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