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암모니아 혼소 발전 실증 위한 대용량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 구축 추진

김수아 기자

2022-04-20 17:59:04

(왼쪽에서) 네번째 심재원 남부발전 사업본부장, 다섯번째 최현근 한전 전력혁신본부장/사진 제공 = 한국전력
(왼쪽에서) 네번째 심재원 남부발전 사업본부장, 다섯번째 최현근 한전 전력혁신본부장/사진 제공 = 한국전력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20일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석탄발전에 암모니아를 섞어서 발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그 실증을 위해 암모니아 저장탱크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 1월 ‘암모니아 발전기반 인프라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 전력산업기반기금 240억원을 지원받아 액화 암모니아 3만톤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3월 공모절차를 통해 한국남부발전을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하여 석탄발전소에 관련 설비를 건설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전력산업기반기금 240억원에 자체예산 160억원을 투입하여 암모니아 저장탱크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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